너와 나의 세계

 

 

 

 

CoC 1:1 타이만 시나리오집

너와 나의 세계

오로지 당신과 나, 둘만이 존재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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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양  

A5 하드커버｜무광 표지｜ 무선 제본｜전면 은박｜ 270P 이상

특전 책갈피｜구매자 전원 PDF 제공｜방/ 전세 맵 핸드아웃 제공

 

가격 32000원

 

배송비는 3500원 별도, 도서산간 지역은 배송 추가금이 있습니다(1500원).

 

  구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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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시나리오 [잊혀진 세계] [달빛이 사그라드는 세계] 는 본 시나리오집에만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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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시나리오

 

012

방 안의 세계

w. Anne

분류: 폐쇄형
인원: 1:1
배경: 현대
플레이타임: 약 4시간

 

당신은 오늘도 어둑한 방 안에서 눈을 뜹니다. 이런 일상이 벌써 며칠, 몇 주, 아니, 수 달째나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나와 갇힌 방 안. 닫힌 문. 묶인 수갑… 그러나 늘 당신의 곁에 앉아 당신을 내려다보던 KPC가 어쩐지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간만의, 자유 아닌 자유에도 되레 씻을 수 없는 불길함을 느낍니다. 너무 오래 감금되어 있던 탓일까요…? 그렇습니다. 언젠가부터,

 

어둡고 좁은 방과,

오직 그만이,

 

당신의 전부,

당신의 세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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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가 PC를 감금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시나리오입니다. KPC가 탐사자에게 '죽여주겠다'고 이야기하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완벽한 해피엔딩이 존재하지 않으며, 크툴루 특유의 찝찝한 뒷맛이 남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관계를 상정하고 쓰여져 최소 KPC의 일방적인 집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감금물 소재, 신화생물에 대한 자체해석, 유혈과 폭력, 진행에 따라서는 자살 등 폭력적인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전체공개 중입니다. (~20.12.31) : LINK

 

 

 

012

전부의 세계

w. Anne

분류: 레일로드
인원: 1:1
배경: 현대
플레이타임: 약 6시간

 

당신은 이미 한 차례 죽은 몸입니다. KPC 역시 그렇습니다. 죽음이란 낱말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당신들은 그러나, 특별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어떤 혼돈의 존재를 끌어들이고,

그의 관심을 끌 만큼 말입니다.

 

마지막의 순간까지 KPC를 끔찍히 생각하고 신이 내린 공포를 우습게 만들어버린 당신에게, 어둠에 깃든 자가 나타나 이야기하였습니다. 당신과 그에게, ‘전부의 세계’를 내리겠노라. 그 은총으로 인하여, 당신은 새장의 형태를 띈 둘만의 세계를 얻었습니다. 전부의 세계라고 명명된 새장 안에서, KPC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뭐든지 만들고,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검은 남자는 손짓 한 번으로 당신에게 제 것과 닮은 검은 날개를 달아주면서, 이 계약의 조건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조건은 단 하나,

 

전부의 세계, 즉 이 ‘새장’에서,

당신도, KPC도, 벗어나지 않을 것.

 

단 한 가지의 사소한 조건을 지키면, 당신도 그도 이 세계에서 영원히,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째서일까요? KPC는 당신에게 속하는 이 세계에서 자꾸만 벗어나려 합니다. 도망치려 합니다. 그렇지만 KPC―

 

이제는 내가 너의 세상이야.

 

당신은, 이대로 KPC가 둘만의 세계를 망가트리게 둘 수 없기에, 그를 감금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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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의 세계의 전용 구제 시나리오입니다. 다른 시나리오의 구제 시나리오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제 시나리오이기는 하지만 로스트 가능성이 다소 높은 확률로 존재합니다. KPC와 PC는 죽었습니다. PC는 어느 신비로운 남자와의 계약을 통해 모든 것이 완벽한 '전부의 세계'에 KPC를 감금합니다. 본 시나리오에는 신화생물의 자체적인 해석, 감금, 상해, 사망, 살해, 유혈, 자살, 약고어 등 트리거 요소가 존재합니다. 

 

현재 멤버십 공개 중입니다. (~20.12.31) : LINK

 

 

세션카드 이미지 @NyanCommission

잊혀진 세계

w. Anne

분류: 레일로드
인원: 1:1
배경: 동양풍, 환생
플레이타임: 약 8시간

 

마침내 너와 나의 세계가 무너졌습니다. 

 

탐사자, 당신과 당신의 소중한 그 사람, KPC에게 귀속된 세상은, 그렇게 산산히. 편린으로 조각나 무너진 생명, 마지막 순간에 내몰렸을 때, 꿈결처럼, 환상처럼, 어떤 목소리가 끝으로 당신을 찾았습니다. 인간이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있는 것이 청력이라 하던가요? 

 

희미한 목소리를 따라 손을 뻗으면 부드러운 꽃잎이 손에 잡힙니다. 검푸른, 끝모르는, 무정제로 넘치던 우리의 절망과는 달리 가히 산뜻하다 할만치 그래, 부드러운 감각이 당신을 감싸면…

 

다시 눈을 뜨었을 때, 

 

당신은 금과 홍으로 치장된 호화궁궐의 한 가운데, 하늘을 뚫어버릴 듯 높이 치솟은 신수(神樹)가 한 눈에 들어오는 방에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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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이어지는 스토리이자, 방세와 전세 이전의 이야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개변에 따라 자유롭게 배경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KPC와 같은 얼굴을 한 황제와 대신관이  등장하며, 탐사자는 신관(또는 신녀)으로 고정됩니다.  자신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탐사자가 눈을 떠보니, 어느샌가 자신이 모르는 세상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진행에 따라 NTR요소가 있을 수 있으며, 상해, 사망, 살해, 유혈 등 묘사가 존재합니다. 

 

시나리오집 전속 시나리오, 비공개.

 

 

세션카드 이미지 @E2P_CM

달빛이 사그라드는 세계

w. Pen

분류: 레일로드
인원: 1:1
배경: 현대
플레이타임: 약 3시간

 

꼭 깊은 꿈을 꾸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물 속 깊이 빠진 것처럼 먹먹하고, 아득한 그 깊은 수마에 취한 당신은 문득 뺨에 닿아오는 따뜻한 손길에 느리게 숨을 몰아쉽니다. 어쩌면 기분탓이 아니라 정말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무척 기분 좋은 꿈이요. 닿아오는 이 손길에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걸 보면 확실합니다.
 

"…니까, …괜찮아."
뭐가 괜찮아?

익숙한 목소리에 무심코 물음을 던져도 돌아오는 답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 손길이 점점, 아주 천천히 당신에게서 멀어질 뿐입니다. 그 순간 치미는 애틋함과 그리움에 당신은 정신이 번쩍 들고, 반사적으로 눈이 떠집니다.
 
그리고 마주한 건 말갛게 웃는 얼굴을 하고 당신을 향해 내밀었던 손을 거두는 ‘아주 작은’ KPC의 모습입니다. 손바닥에 앉힐 수 있을 크기에, 등에는 반투명한 한 쌍의 날개까지 달린 모습이 꼭 요정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꿈일까요? 그게 아니라면 당신에게 어떤 마법적인 일이라도 찾아들었을까요.
 

당신은 분명 KPC의 최후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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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나리오는 이전에 탐사자가 잃어야만 했던 KPC의 생환을 위한 시나리오입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어야만 했던 그 일을 다시 돌이키기 위해 무언가를 다시 희생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지만요. 신화생물에 대한 자체적인 해석이 존재하며 크툴루적 분위기가 다소 약한 편입니다. 객관적으로 아주 완벽한 해피 엔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나리오집 전속 시나리오,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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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금 기간

20. 11. 10~ 20. 11. 25

 

 

구매 폼

http://naver.me/56lhlwwN